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과 상장 채권을 총 14조2,000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 총 10조8,65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400억원을 순매수했고 5조1,750억원을 만기 상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4,000억원), 중동(2조4,000억원), 아시아(1조9,000억원), 미주(1조원) 지역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로는 아시아 107조5,000억원(45%), 유럽 71조3,000억원(29.9%) 등이다. 종류별로는 국채(8조2,000억원), 통안채(4조2,000억원) 등에 순투자했다. 5월 말 외국인은 국채 205조6,000억원(86.1%), 특수채 32조3,000억원(13.5%)을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5조3,000억원), 5년 이상(3조5,000억원), 1년 미만(2조원) 채권에 순투자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99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150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7,160억원 순매도했다. 5월 말 현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총 693조3,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전체 시가총액의 27.1% 수준이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282조원 외국인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유럽은 216조9,000억원(31.3%), 아시아 92조6,000억원(13.4%), 중동 22조1,000억원(3.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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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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