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산해진미 개최 포스터. ⓒSK이노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산해진미 개최 포스터. ⓒSK이노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SK이노는 오는 21일까지 국내 및 해외 소재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산해진미 위크(Week)’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다. 구성원들은 산책,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할 예정이다.

SK이노는 산해진미가 기업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작년부터 매년 2회씩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했다.

SK이노는 2021년 산해진미 캠페인에는 SK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명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약 70%가 증가한 27만명이 참가했다.

산해진미 활동은 참여자들의 환경보호 관련 의식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캠페인 참여자 1,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회용품 사용 및 소비를 자제하겠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캠페인 참여 전 63.5%에서 91.2%로 상승했다.

기후위기 대응 관련 활동에 참여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산해진미 참여 전 긍정적인 답을 한 사람이 전체 41.3%에서 활동 후 73.2%로 비중이 늘었다. 

SK이노 관계자는 “기업문화로 자리잡게 된 산해진미를 올해도 국내외 모든 사업 구성원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SK이노 구성원을 시작으로 범국민 환경인식 변화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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