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과 김주현 팀 HMC 단장이 지난 27일 열린 현대차·팀 HMC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과 김주현 팀 HMC 단장이 27일 열린 현대차·팀 HMC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가 7년 연속으로 팀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후원을 이어가며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차·팀 HMC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주현 팀 HMC 단장 등이 참석했다.

팀 HMC는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을 포함해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팀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 경비 등을 7년간 지원했다.

올해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팀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경험하고 즐기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3~2010년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2018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2019년 현대 N 페스티벌 등 약 20년간 다양한 대회를 후원·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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