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대출금리가 두 달 연속 낮아졌지만, 은행 이익과 직결되는 예대 금리차는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3.83%로 전달보다 0.39%포인트 내려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5.46%로 한 달 새 0.1%포인트 낮아져 두 달 연속 내렸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63%포인트로 전월 1.34%보다 0.29%포인트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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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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