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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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뜻하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앞으로 매달 20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22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공개된 신규취급 기준 7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금리차를 보면 5대 시중은행 중 농협은행이 1.36%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기업대출을 제외하고 산출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신한은행이 1.62%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지방은행 중에선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가 4.59%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은행 중 1위는 5.65%포인트로 공시한 토스뱅크였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이 저신용자의 신용대출 위주로 대출상품을 취급할 경우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통계치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비교공시하고 있는 신용등급 점수별 대출금리 및 예금금리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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