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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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 4월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 차)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6월(2.35%포인트) 3년10개월만의 최대 폭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35%포인트로 전월 대비 3bp(1bp=0.01%포인트) 확대됐다.

예대금리차 확대는 금리 상승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4%를 넘어 8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수신금리를 올린 영향으로 전월 대비 6bp 줄어든 1.70%를 기록했다. 그러나 총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신규 수신금리를 올렸지만 기존 대출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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