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메이요 클리닉 검사실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싱 메이요 클리닉 검사실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내분비센터 출범에 맞춰 미국 메이요 클리닉 검사실의 싱 교수(RAVINDER J. SINGH, PH.D.)를 초청해 내분비계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 동안 GC녹십자의료재단 용인 본원에서 진행됐다. 싱 교수를 포함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경영진 및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싱 교수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미국 명문 의료기관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내분비 검사실 소장이다. 수년간 크로마토그래피·텐덤질량분석법의 임상 적용과 스테로이드 호르몬 분석에 대해 연구해온 권위자로 그가 개발한 연구 방법의 다수가 표준 연구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싱 교수는 강연을 통해 내분비계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 지식과 최신 지견을 여러 세션에 나눠 공유했다. 각 세션별 주제는 ▲다양한 내분비 질환 진단에서 질량분석검사법의 역할(Role of LC-MS·MS in diagnosis of various endocrine disorders) ▲유리 테스토스테론 검사: 임상 검사실에서 해결해야할 난제(Free testosterone testing: challenges in clinical lab) ▲저칼슘혈증과 고칼슘혈증에서 비타민D의 역할(Role of Vitamin D in hypocalcemia and hypercalcermia)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질의응답 및 저널 컨퍼런스가 이어졌고 싱 교수와 재단 소속 전문의들 간 학계의 발전과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세계 진단검사의학계의 동향과 최신 지식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올해 우리 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내분비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에도 의미 있는 통찰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업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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