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의 '그림바이옴 Lady' 검사 로고. ⓒGC지놈
▲GC지놈의 '그림바이옴 Lady' 검사 로고. ⓒGC지놈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GC녹십자의 자회사이자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통해 여성의 질 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인 '그린바이옴 레이디(Lady)'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GC지놈이 새롭게 선보인 그린바이옴 Lady는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전체 균 총의 유전자를 NGS를 기반으로 분석해 우세 질 내 미생물에 따른 질 건강을 알아보는 검사다. 질 내 미생물 환경이 불안정하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질염은 여성의 70%가 경험할 정도의 흔한 질환으로 가임기부터 폐경기 이후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질염을 방치할 경우 골반염에 이를 수 있고 가임기 여성은 난임이나 불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 검사는 질 내 미생물을 젖산 생성 능력, 천연 항생물질 능력 등 항균 능력 및 우세 균 종에 따라 다섯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수검자는 자신의 질 내 미생물 유형과 질환 발병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판독 하에 진행되는 검사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본인의 질 내 미생물 유형에 맞는 등 건강 관리법이 제공돼 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송주선 GC지놈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사전에 자신의 질 내 미생물 환경을 파악하고 질환 위험성과 관리 방법 등을 체크해 둔다면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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