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 전경. ⓒGC녹십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 전경. ⓒGC녹십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GC녹십자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7,113억원, 영업이익 813억원, 순이익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5,378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1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36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순이익은 1,369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49.3% 감소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 및 GC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4,204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 처방의약품 3,77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GC셀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3% 증가한 2,361억원을 기록했으며 캐시카우인 검체검진사업과 바이오물류사업 호조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1.8%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주력 사업인 진단키트와 주사제 사업 호조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128억원을 GC녹십자웰빙은 20.6% 증가한 1,097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원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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