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K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선 코스피 시장에서 2조8,0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2조8,839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99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이달 들어 순매수 기조로 돌아서 연초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이유로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인한 수혜 기대와 달러 약세가 꼽힌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조9,699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도 줄곧 순매수로 대응해오던 개인은 삼성전자(8,959억원)를 가장 많이 팔며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