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모셔널 방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 기반을 완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원 장관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을 찾아 "2024년까지 레벨4 출시 기반을 완비함으로써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모셔널을 찾아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에게 자율주행차 본격 상용화를 위해 기업에 어떤 제도 정비가 필요한지 묻고,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원 장관은 "2024년까지 안전기준·보험제도 등 레벨4 출시 기반을 완비해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등 기술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선제적인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셔널은 지난 2020년 3월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사인 미국 앱티브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호출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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