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지난 4일 체코, 폴란드 원전 사업의 수주 달성을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지난 4일 체코, 폴란드 원전 사업의 수주 달성을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체코·폴란드 수주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5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전략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회사들이 참여해 2022년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2023년 사업 수주전략을 공유했다. 현재 체코는 입찰이 진행 중이며 폴란드는 사업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한 2030년까지 원전수출 10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 외 국가에서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8년 관련사들과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참여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코·폴란드 현지에서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날’, ‘서플라이어즈 심포지엄’ 행사 등을 팀코리아 공동으로 개최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팀코리아의 신규원전 건설역량을 홍보하고 신규원전사업의 수주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2023년은 체코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로, 그간 공들여 펼쳐온 수주활동의 결실을 맺기 위해 한수원을 비롯한 팀코리아는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한수원은 기술력, 안전성, 경제성, 사업관리 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두 사업 모두 수주해 원전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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