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자립체험관 설치 기념 오픈식에서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10일 열린 자립체험관 설치 기념 오픈식에서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독립 앞두고 선제적으로 자립 준비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0일 경주시 아동양육시설 경주성애원에서 자립체험관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자립체험관은 양육시설로부터의 독립을 앞둔 아동이 2~5일 동안 혼자 머무르며 직접 장을 보고 집안일을 하는 등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제 자립생활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한 원룸형 공간이다. 

한수원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열여덟 혼자서기’의 하나로 이번 자립체험관 조성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지원에 집중하는 다른 지원사업과는 달리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을 통해 시설에 보호 중인 아동들도 선제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립지원금과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진로탐색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분야 맞춤형 인턴십을 해마다 운영한다. 지난 여름에 이어 올 겨울에도 열리는 인턴십에서는 예비 고3부터 대학생까지 총 1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농업기술센터, 호텔, 미술관 등에서 겨울방학 동안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과 아동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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