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열흘간의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회장 취임 이후 두번째 해외 출장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출장 성과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회장은 “연말 마지막까지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새해 경영 계획에 대해선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출국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맞춰 하노이 소재 베트남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또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하노이와 인접한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4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해 아부다비 알다프라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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