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애플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올해 초 도입이 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점유율 수성을 위해 '삼성페이' 마케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애플과 삼성전자는 스마트픈올 넘어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서 '맞불'을 놓는다. 애플은 현대카드와 동맹을 맨고 올해 초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을 수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삼성페이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3년만에 삼성페이 광고 영상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삼성페이는 삼성전자의 국내 점유율 84%의 스마트폰 상품인 갤럭시 시리즈의 주요 전략 중 하나였다. 애플의 아이폰 국내 비중이 2019년 16%에서 지난해 24%까지 성장한 가운데 애플페이까지 도입되면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 삼성페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기술(프롭테크) 스타트업 직방과 협력해 '직방 초광대역(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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