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삼성전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는 5일부터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스마트 홈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앱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제품을 연동시켜 사전에 설정해 놓은 루틴을 버튼 동작 한 번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스마트 버튼(Smart Button)을 터치하는 방식(짧게 누르기·두 번 누르기·길게 누르기)에 따라 사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3가지 루틴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연동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외출해도 집에 남아 있는 가족이 설정된 루틴을 버튼 조작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무선 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 시리즈 등을 충전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무선 충전과 동시에 사전 설정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집안에서 스마트폰을 찾지 못할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발생해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스마트 홈 시장에서 다양한 기기간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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