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한파에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메모리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43.4%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41.9%에서 올해 1분기 42.7%, 2분기 43.4%로 2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D램 분야 2위인 SK하이닉스의 2분기 점유율은 28.1%로 1분기(27.1%)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미국의 마이크론이 23.6%로 3위를 차지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33%로 1위를 지켜냈다. SK하이닉스와 일본의 키옥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여파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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