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앤동 대표 메뉴 2종 ⓒCJ프레시웨이
▲밥앤동 대표 메뉴 2종 ⓒCJ프레시웨이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브랜드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 담당 팀인 외식솔루션영업팀을 지난 1월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솔루션 사업은 신규 외식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구성, 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돕는다.

식자재 유통업계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처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

첫 사례는 떡볶이 전문점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두 번째 브랜드 밥앤동이다.

밥앤동은 코로나19 여파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음식 시장을 겨냥한 배달 전문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이다.

CJ프레시웨이와 두가지컴퍼니는 밥앤동 론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CJ프레시웨이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 시장에서 가맹점 매출 확대와 신규 모집을 위한 전략으로 두가지컴퍼니에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제안하고, 약 3개월 만에 밥앤동을 함께 선보이게 됐다.

CJ프레시웨이는 밥앤동의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를 지원하고, 전국 물류 인프라를 통한 식자재 유통도 전담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외식 브랜드 솔루션의 성과는 단순 상품 공급을 넘어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업 성공을 위한 CJ프레시웨이만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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