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진행한 종이팩 생수 이용 권장 '노 플라스틱' 캠페인.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진행한 종이팩 생수 이용 권장 '노 플라스틱' 캠페인. ⓒCJ프레시웨이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종이팩 생수 이용을 권장하는 노(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캠페인을 힐링 식품 전문 브랜드 자연드림과 함께 진행했으며,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맡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전국의 33개 병원과 요양시설이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와 자연드림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자연드림이 종이팩 생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CJ프레시웨이가 유통을 맡았다.

CJ프레시웨이는 각 병원과 시설을 이용하는 환자의 치료식과 의료진 등 직원 급식을 통해 자연드림의 종이팩 생수인 '기픈물'을 배포했다.

​약 한 달여 동안 33만여 개의 종이팩 제품이 플라스틱 물병 대신 사용돼, 이를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하면 약 18.5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815 그루의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해당 제품은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종이와 사탕수수 뚜껑으로 제작된다. 팩과 뚜껑을 분리 배출하면 각각 수거해 페이퍼 타월과 화분 등으로 업사이클링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약 4,700개의 종이 타월 묶음으로 재탄생돼 캠페인에 참여한 병원과 요양시설에 무상으로 제공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병원 이용객 및 관계자분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 바 당초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고 많은 양의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고객사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유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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