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까지 털리는 호러 예고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블룸하우스의 충격적인 호러 '블랙폰'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체불명 사이코패스 ‘그래버’의 기괴한 웃음소리로 시작하며 보는 이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강렬한 비주얼의 마스크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래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이들을 납치한 인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뒤이어 등장한 소년 ‘피니’는 ‘그래버’에게 납치되어 지하실에 갇힌, 고장 난 전화기를 통해 죽은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는 인물이다. 지하실 벽에 걸린 검은색 전화기에서 맹렬한 벨소리가 울리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블랙폰의 전화를 받은 ‘피니’에게 “전화 끊어!”라 포효하듯 소리치는 ‘그래버’의 압도적인 모습은 숨막히는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충격적인 비주얼로 미친 몰입감을 선사하는 캐릭터 ‘그래버’ 역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에단 호크가 맡았다. '블랙폰'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그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역대급 포스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겟 아웃' '인비저블맨' 등으로 전 세계적 호러 신드롬을 일으켰던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의 신작이기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북미 개봉 이후 쏟아지는 극찬을 받고 있는 '블랙폰'은, 무려 제작비 대비 8배를 뛰어넘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끈다. 아울러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이후 호러 영화 중 가장 높은 팝콘지수를 기록, 2022년 호러 영화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오는 9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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