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2.0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2.0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텔레콤이 종이 청구서 대신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보내는 것을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다.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6만3,000그루)보다 많은 수치다.

현재 빌레터 이용 고객은 1,250만명으로 SK텔레콤 고객의 약 절반이 이용 중이다. SK텔레콤은 빌레터 이용 고객이 늘어날수록 종이 소비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5일부터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텔레콤이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고객에게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지방세·도시가스 등의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한 건당 500크레딧의 행복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Data)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자사는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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