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니어 전문 안심 서비스였던 누구오팔 안심을 ‘NUGU 안심’ 서비스로 개편한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니어 전문 안심 서비스였던 누구오팔 안심을 ‘NUGU 안심’ 서비스로 개편한다.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텔레콤이 시니어 대상 유료로 제공하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오팔(NUGU opal)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시니어 전문 안심 상품이었던 ‘누구오팔 안심’을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이용 가능한 ‘누구 안심’으로 이날부터 개편한다.

기존의 누구오팔 기본은 두뇌체조, 투약알림 등으로 구성된 월 2,200원의 유료 상품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 스피커’나 누구 인공지능이 탑재된 ‘B tv 셋톱박스’를 보유한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이용권 구매나 가입절차 없이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생활알림 ▲운동알림 등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누구오팔 기본 상품에 SK쉴더스의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던 누구오팔 안심 상품은 ‘누구 안심’(월정액 4,500원)으로 개편돼 1인 가구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확장한다.

누구 안심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 호출 시 SK쉴더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관제센터가 신고 고객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컴퍼니) 담당은 “인공지능 플랫폼의 사회 안전망 지원 강화를 위해 누구오팔 기본 무료화와 NUGU 안심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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