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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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새로 구성한다. 이후 우리은행 등 8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새 사외이사 후보자 2명을 선임하고 새 자추위를 구성한다.

현 시점의 우리금융 이사회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1명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금융 지분 4%를 사들인 유진PE가 새 과점주주 자격으로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를 우리금융 새 사외이사로 추천한 상태다.

기존 과점주주인 푸본생명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윤인섭 이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새 사외이사 2명은 임시 주총 선임 절차를 거친 후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자추위 구성원이 될 전망이다.

자추위는 기존 멤버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자추위원장)과 노성태(한화생명 추천)·박상용(키움증권 추천)·정찬형(한국투자증권 추천)·장동우(IMM PE 추천) 사외이사 등 5명에 더해 신요환·윤인섭 사외이사까지 7명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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