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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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한 2조5,8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억원으로, 전년보다 22.3% 늘었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6조9,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보다 65.2% 늘어 1조3,583억원이다.

자산건전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도, 여신 취급 시 리스크를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0%, 연체율 0.21%의 역대 최저 수준으로 관리됐다. 또한,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4%, 192.2% 기록하며 미래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그동안 전사적으로 추진한 비용효율화 노력으로 전년 55.0% 대비 7.5%포인트 감소한 47.5%를 기록하며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배당금은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며, 역대 최대인 주당 900원(중간배당 150원 포함)으로 공시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55억원, ▲우리카드 2,007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406억원 ▲우리종합금융 79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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