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호크아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완벽한 파트너, '호크아이 & 케이트 비숍'의 시즌1 마지막 활약 담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 시즌 1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6화가 공개된 ‘호크아이’는 매 에피소드마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과 호크아이의 남다른 면모들을 가득 볼 수 있었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6편의 명장면은 먼저 호크아이와 케이트 비숍이 완벽한 파트너로 거듭나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폭발적인 활 액션을 선보인 장면이다. 킹핀과 카지, 트랙수트 마피아의 거침없는 공격에 맞서 각종 다양한 트릭 화살 공격을 퍼붓는 액션 시퀀스는 폭발적 쾌감을 안겼다.

특히 마블의 새로운 빌런으로 거대한 체구와 강력한 힘을 가진 킹핀과 일대일 맞대결을 벌인 케이트가 호크아이가 제작해준 트릭 화살을 활용함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 재치 있는 무술로 킹핀을 제압하며 위험의 순간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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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나타샤의 죽음의 비밀을 쫓으며 호크아이를 암살하고자 그의 뒤를 밟았던 옐레나와 호크아이의 숙명적인 대결도 펼쳐진다. 불꽃 튀는 액션 맞대결과 함께 나타샤를 향한 두 사람의 진심이 통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두 사람은 ‘나타샤의 비밀 사인을 통해 그간의 오해가 모두 풀리며 극적으로 화해한다.

무엇보다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쿠키 영상처럼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한 ‘로저스(ROGERS)’ 뮤지컬 실황 영상이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엔드 크레딧이 올라간 뒤 나오는 해당 영상은 에피소드 1편에서 호크아이가 가족들과 함께 봤던 뮤지컬의 풀 영상이 담겨 있다. 뉴욕 침공 당시 세상을 구한 ‘어벤져스’의 이야기로 구성된 뮤지컬 장면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어울리는 유쾌한 음악이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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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크아이' 속 주역 제레미 레너와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한국 팬들의 큰 사랑에 대한 감사 인사와 신년 인사를 전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레미 레너가 “한국에서 '호크아이'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저희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라고 덧붙이며 감사와 함께 행복감을 표했다. 

‘호크아이’는 지난 10년간 어벤져스의 멤버로 MCU를 이끈 호크아이가 히어로 인생 최대의 난제 케이트 비숍과 함께 크리스마스 최고의 미션을 마주하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긴 첫 솔로 시리즈로 디즈니+를 통해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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