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알베르토’,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12월 넷째 주 공개하는 새로운 신작 라인업을 소개한다.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 고요의 바다 (24일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가 한국 시리즈 최초로 달 탐사에 나선다.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다.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 탐사 대장 한윤재를 비롯한 최정예 대원들은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5년 전 폐쇄된 달 탐사기지 발해로 향한다.

이들의 임무는 하나, 24시간 안에 발해기지에 남아있는 중요 샘플을 회수하여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발해기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사인을 알 수 없는 시체 더미와 대원들에게 다가오는 미확인 생체 신호까지, 믿을 수 없는 상황과 맞닥뜨리며 혼돈에 휩싸인다. 발해기지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고요의 바다’는 최항용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단편 영화를 배우 겸 제작자 정우성이 발굴,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각본을 맡아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돈 룩 업. ⓒ넷플릭스
▲돈 룩 업. ⓒ넷플릭스

◆ 돈 룩 업 (24일 넷플릭스 공개)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넷플릭스 영화다.

태양계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발견한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는 이 어마무시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를 시작한다. 하지만 대중과 언론은 물론 대통령까지도 이들의 말을 믿지도, 듣지도 않고 되려 웃음거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지구의 멸망,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이들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을까.

영화 ‘빅쇼트’, ‘바이스’ 등 미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해온 애덤 매케이 감독이 거대한 재난 앞 무지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날카롭게 비판한다. 여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에밀리의 이야기를 담은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를 비롯해서 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 246회 노미네이션을 기록한 명작 영화 ‘캐롤’,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잔잔한 감성 로맨스를 선보인 이장훈 감독의 영화 ‘기적’, ‘미스 슬로운’, ‘팬텀 스레드’, ‘제보자’를 공개한다.

▲비틀즈: 겟 백. ⓒ월트디즈니 컴퍼니
▲비틀즈: 겟 백. ⓒ월트디즈니 컴퍼니

◆ 비틀즈: 겟 백 (22일 디즈니+ 공개)

전 세계를 열광케 한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명장 ‘피터 잭슨’ 감독의 강렬한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비틀즈: 겟 백’ 이 마침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비틀즈: 겟 백’ 은 ‘비틀즈’ 멤버들이 2년 만에 첫 라이브 쇼를 기획하면서 라이브 음반에 발매될 예정이었던 14개의 신곡과 해체 전 마지막 라이브 공연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담아낸 뮤직 다큐멘터리이다. 60시간의 미공개 장면과 150시간 이상의 오디오를 사용해 완성된 이번 작품은 비틀즈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음악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느껴지는 녹음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세대를 뛰어 넘는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안녕, 알베르토. ⓒ월트디즈니 컴퍼니
▲안녕, 알베르토. ⓒ월트디즈니 컴퍼니

◆ 안녕, 알베르토 (24일 디즈니+ 공개)

디즈니·픽사의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 ‘루카’가 2021년 최고의 여름을 선사했다면, 올 겨울을 책임지기 위해 ‘루카’의 스핀오프 ‘안녕, 알베르토’가 나섰다.

디즈니+ 오리지널 ‘안녕, 알베르토’는 친구 ‘루카’가 학교로 떠난 후, 포르토로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알베르토’가 가장 멋진 인간이라 여기는 과묵한 어부 ‘마시모’와 함께하며 펼쳐지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아름답고 청량한 이탈리아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부시게 빛나는 비주얼과 순수함 가득한 ‘알베르토’의 일상이 어우러져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 ⓒ월트디즈니 컴퍼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월트디즈니 컴퍼니

◆ 엔칸토: 마법의 세계 (22일 디즈니+ 공개)

따뜻한 감동과 황홀한 마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토피아’, ‘겨울왕국 2’, ‘모아나’, ‘코코’ 등을 탄생시킨 최고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새로운 세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화려한 영상미와 흥겨운 음악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디즈니+는 미국 최장수 TV 애니메이션이자 전 세계가 사랑한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심슨 가족’ 시즌 32, 제87회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버드맨’, ‘스타워즈’ 시리즈 ‘보바 펫’의 탄생부터 그가 남긴 모든 것을 담은 ‘언더 더 헬멧: 레거시 오브 보펫’, MCU 슈퍼 히어로들의 하이라이트 모음집인 ‘마블 스튜디오 레전드’,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진 마법 같은 이야기인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을 스트리밍한다.

또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C.S. 루이스가 완성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진이 선보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케빈'의 활약을 그린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나 홀로 집에’ 시리즈와 ‘나 홀로 즐거운 집에’를 서비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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