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 지난해 보다 등급 2단계 상승…건설사 중 최고 등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DL이앤씨가 서스틴베스트에서 발표한 2021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두 단계가 상승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평가에 속한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연 2회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AA ▲A ▲BB ▲B ▲C ▲D ▲E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 중이다.

서스틴베스트는 올 하반기 코스피, 코스닥 상장회사 1,004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된 현황을 평가했다. 이중 11.2% 기업이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ESG평가 및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DL이앤씨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경영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ESG 전담팀을 신설했다. 건설사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도 가입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구축과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 소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서 ESG 경영기조를 강화해 상생 및 협력,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