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버지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받은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1조원을 법원에 담보로 내놨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달 28일 자신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1550만주(삼성전자 주식의 0.26%)에 대해 서울서부지방법원과 공탁 계약을 맺었다. 전일 종가 7만2200원 기준 1조1191억원에 달한다.삼성전자는 계약 목적에 대해 "상속세 연부연납 납세담보"라고 공시했다. 앞서 유족들은 5년간 6회에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한남동 구찌 가옥 매장을 찾아 화려한 모피코트를 입은 모습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명품 모피코트 못지않게 눈에 띈 것은 바로 신 회장이 신은 신발이었다.대기업 회장이라면 명품 브랜드의 고가 신발을 신었을 것 같지만 당시 신 회장이 신은 것은 국내 패션 스타트업이 만든 9만7000원짜리 운동화였다.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이 착용했던 신발은 롯데케미칼주관으로 7개 업체가 참여한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사장단 워크숍'서 밝혀[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첫 시작인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부터 고객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1일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전날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서 이같이 말하며 “재무적 지표에 앞서 고객 가치로 정작 무엇을 만들지, 어떻게 혁신할 지 훨씬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이날 워크숍은 구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최고경영진(CEO)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내년 이후 고객 가치 기반의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국내 두번째 ‘세계등대공장’ 선정[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LS그룹의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전문기업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제조산업 미래를 선도할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LS그룹은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이 29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2021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2019년 포스코가 처음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등대공장이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
- 유튜브·페이스북 통해 SK그룹과 경영진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엄중한 책임 물을 것”[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과 성과급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의 출처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라는 변호사 전모씨의 주장을 두고 SK그룹이 강력하게 대응했다. 전모씨는 특히 최태원 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지난 2015년 곽상도 의원을 통해 사면 로비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SK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우리나라 10대 대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3년간 부과받은 과징금은 약 15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2020년 공정위가 상위 10대 대기업 집단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1492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대기업 집단별로 보면 과징금을 가장 많은 곳은 롯데그룹으로, 465억 9,000만원을 부과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401억 5,000만원의 과징금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한화그룹 161억 6,00
-정의선, 반도체 수급과 국내외 생산·판매 상황 점검할 듯-최태원, 10월 열리는 SK CEO 경영화두 등 고심 가능성[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대다수의 주요 그룹 총수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해외 출장은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미래 먹거리 사업 모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추석에는 자택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13일 가석방됐지만 취업제한을 이유로 경영 재개에 반대하는 일각의
- 김부겸 총리 만나 청년 일자리 논의…지난 8월 13일 가석방 출소 후 첫 공식 행보[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이 청년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삼성이 발표한 ‘3년간 4만명 직접 채용 공약’과 별도로 진행돼 총 7만개의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15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캠퍼스에서 '청년 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한 청년 일자리
- 정 상임이사, 루닛서 ESG 경영 중장기 목표 설정 및 경영 활동 성과 점검 역할 수행[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의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그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녀다.14일 루닛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제9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남이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결의가 이뤄졌다.정 상임이사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
-테네시주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ATM 전시장 잇단 방문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미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13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이 최근 효성중공업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달라스 효성TNS 미국법인을 잇따라 방문했다. 팬데믹 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하고, 신시장 확대 동력을 얻기 위해서
- 수소 생태계 조성에 18조5,000억원 투자…2025년 연 28만톤 공급체계 구축 목표- 수소 생산·유통·공급 통합 운영…글로벌 협력으로 수소 핵심기술 확보∙해외 시장 공략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 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뿐만 아니라 한국의 새로운 산업이 되어 미래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기여,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경제 기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서밋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다.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서울 자택 뒤뜰에 작은 벌통을 설치하고 도시 양봉을 시작했다. 구 회장이 설치한 벌통에 서식하는 꿀벌은 약 1년 사이 4만 마리에서 15만 마리로 늘었다.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꿀의 양은 연간 10ℓ에 달한다.구 회장은 이를 별도로 포장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꿀벌의 개체 수를 늘리고자 양봉을 시작했는데, 꿀이 너무 많이 차서 할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본인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서울 용산경찰서에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A채널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최 회장 측은 고소장에서 연예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 인사의 사생활을 주로 다뤄 온 A채널이 지난달 중순 최 회장과 김 대표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김 대표의 학력과 과거사, 친족 관계 등 사생활 전반에
- SK그룹 '이천포럼 2021' 폐막…퀴즈쇼로 기부금 모아 이천 결식아동 지원[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강조했다.SK그룹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 실천’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진행한 ‘이천포럼 2021’이 전날 폐막했다고 27일 밝혔다.최 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올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고(故)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난 후 공개적으로 외부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재판 참석 외에는 대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해 왔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재판을 마친 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삼성 준법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후 6시 30분쯤 검은색 세단차량에서 내려 별
-김승연 회장 경영복귀 후 첫 인사…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부회장 승진-예년보다 인사 한달 앞당겨…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 차원[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화그룹이 계열사 5곳의 대표를 교체했다. 지난 3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첫 사장단 인사다. 대부분 내부승진인 만큼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는 평가다.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화종합화학, 한화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 대표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예년보
-삼성가 종손 이미지 부각시켜 입지 끌어올리기 차원 전망 나와[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이재현 CJ그룹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장충동1가 저택을 196억원에 샀다. 이재현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손이며, 이건희 회장은 이선호 부장의 종조부(할아버지의 형제)다.재계 일각에서는 경영 승계의 기초 작업의 하나로 이선호 부장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기에 앞서 삼성가(家) 종손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무게중심을 실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4일 재계에
- 효성티앤씨, 2022년부터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월 150톤 생산[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효성티앤씨가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폐어망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효성티앤씨는 지난 20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해양에서 발생되는 폐어망을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만드는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실된 폐어망으로 인해 야기되는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여 해양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함과 동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취업제한기간에 그룹 내 비상장계열사 미등기 임원으로 등록하고 50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취업 규정 위반 등의 의혹이 제기되자 한화그룹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화테크윈에 취업해 2020년 12월가지 매달 수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2019년 하반기 18억원, 2020년 36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04~2006년 한화그룹
-'SK 이천포럼 2021' 23일부터 나흘간-ESG·메타버스·AI 등 주제 강연과 토론-마이클 샌델 등 세계적 석학 참여[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 2021’이 2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린다.SK그룹은 글로벌 석학, 각계 전문가 등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 실천’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