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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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상승세 옮겨가…올해 8월까지 동두천 46%↑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치솟으면서 안성과 동두천 등 수도권 외곽도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동두천(46%)이다. 이어 ▲오산(24%) ▲안성(23%) ▲시흥(23%) ▲양주(2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지난 1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6일 기준)에 따르면 경기 ▲안성(1.48%) ▲동두천(1.35%) ▲평택(1.23%) ▲오산(1.18%) 등 아파트 값은 한 주 사이 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기간 경기지역 전체 상승률 (0.64%) 보다 2배 가량 높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치솟는 서울 집값에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가 급증한 데 이어, 수도권 핵심지역도 집값이 오르며 외곽의 중소도시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금호건설은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9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 ~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가구 규모다.

중흥건설은 경기도 동두천 송내동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동두천 중흥S-클래스 헤라시티’를 9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전용 75~84㎡, 총 46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LH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 시흥장현 A-6블록 LH 국민임대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흥장현 A-6블록’은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 총 1,058가구 규모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 A19-2블록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용면적 60~85㎡. 1304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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