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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주간브리핑] ‘정의선 현대차 회장, 美 출장’·‘코로나 채무상환 유예’
  • SR타임스
  • 승인 2021.06.20 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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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번 주 금융권에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들의 원금상환유예 6개월 연장 소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는 있지만 차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지원책입니다.

재계에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선 정 회장의 올해 2째 미국 출장을 두고 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 등 미국 사·업 진행 상황과 계획을 살펴볼 것으로 관측합니다. 또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셋째아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일본 도쿄올림픽 출전 소식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내 인상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집값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 시 집값에 하방압력은 있겠으나 급락은 없을 것이라 말합니다. 다만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와 대출을 끌어 모아 집을 마련한 매수자에게는 금리 인상 시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업계에선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신세계의 공식입장은 나온 바 없으나 조만간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확정 짓고 온라인 유통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화면 캡쳐

◆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원금상환유예 6개월 재연장

코로나19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차주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지난해 4월 29일∼12월 31일이었던 특례 신청 기한이 올해 6월 30일까지로 연장됐는데 이번에 또 다시 6개월 재연장됐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대출 연체나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 차주다. 혜택을 받으려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실직, 무급휴직, 일감 상실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과 보증부 정책서민금융 대출(근로자 햇살론·햇살론17·햇살론 youth·바꿔드림론·안전망 대출), 사잇돌대출 등이 해당한다.

◆ 생보사 자산 투자 악화…운용자산이익률 ‘3%’대

생명보험사들의 자산 투자 실적이 악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분기까지 집계된 운용자산이익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3%대를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채권투자 등이 투자수익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보험영업 적자를 자산운용으로 메우는 사업 방식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로 대체투자까지 발목을 잡힌 상황에서 영업실적과 자산운용의 고른 향상을 가져가는 경영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는 것이다. 생명보험협회공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의 지난 3월 운용자산이익률은 3.00%로 전년 동월 3.60% 대비 0.60%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들어 눈에 띄는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말 3.10% 대비 0.10%포인트나 떨어졌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KBS뉴스화면 캡쳐

◆ 정의선, 두달만에 또 미국 출장…8조원 투자 계획 점검 차원인 듯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현대차그룹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지난 4월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2개월여만의 미국 방문이다. 이번엔 미국 동부 지역 시장을 약 일주일 돌며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 지역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신사업의 거점이 모여있는 곳이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출장이 미국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아들 동선, 도쿄올림픽 출전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일본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김 상무는 다음달 23일부터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에 마장마술 한국 대표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마장마술 대표 출전) 최종 확정은 아직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김 상무가 올림픽에 나간다면 휴가를 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989년생인 김 상무는 승마선수로 활동하면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 2017년 초 한화건설 팀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2020년 12월 한화에너지 상무보로 복귀했다. 이듬해 초에는 한화그룹에서 상무보 직급이 사라지면서 상무가 됐다.

◆ "대출금리 4% 안팎땐 집값 하락 가능성"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온 집값이 잡힐 지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오르면 집값에 하방압력을 주겠지만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금까지 한은 내부 분위기로는 이르면 연내 0.25%포인트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도 “금리 인상 시 집값에 하방압력을 주지만 그것 때문에 폭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왔던 외국 자본의 유출을 막기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 본부장 역시 “일정부분 금리가 오르더라도 집값에 미치는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서울 외곽,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DL이앤씨, 한달반새 리모델링 수주 1조 돌파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 두달만에 누적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이달 5일 경기도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면서 복귀 후 2달도 안되는 기간 동안 1조334억원의 리모델링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산본 율곡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4950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다.

율곡 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동, 총 2042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25개동, 총 234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다.

◆ 네이버에 이베이까지...신세계, '압도적' 온라인 강자 예고 "최근 '오픈마켓' 전환...폭발적 시너지 기대"

신세계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조만간 확정짓고 오프라인을 넘어 '압도적' 온라인 유통 강자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이베이가 16일 신세계그룹에 본입찰 결과를 전달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이미 네이버와 손잡은 신세계를 매개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네이버와 3위 이베이코리아 동맹이 압도적으로 2위 쿠팡을 누르는 형국이 되면서다. 이들 기업 점유율은 시장 약 3분의 1, 거래액만 50조원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점유율 약 3%대 신세계 단독 점유율은 15%로 단숨에 쿠팡을 넘어서며 시장 2위로 올라선다. 네이버와의 동맹으로 합산 점유율을 고려하면 시장 점유율은 33%, 3분의 1에 육박하게 된다.

ⓒ쿠팡

◆ 김범석 쿠팡 의장, 의장직 내려놓는다..."글로벌 경영 전념"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뉴욕 증시 상장, 해외 진출을 계기로 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기로 하고 쿠팡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쿠팡은 주주총회를 열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해 각 분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아 기존 혁신 서비스는 물론 지역 투자와 고용 확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 부사장은 쿠팡케어로 대표되는 근로자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강한승·박대준 각자 대표 체제에 새로운 이사들이 합류함에 따라 쿠팡 이사회 부문별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R타임스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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