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크루엘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 주연...전 세계 첫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의 국내 개봉이 오는 26일로 확정됐다.

영화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디즈니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함은 물론 독보적인 스타일과 비주얼로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 부문 수상과 함께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휩쓴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이 ‘크루엘라’와 불꽃 튀는 맞대결을 예고한 패션계 최고의 권위자 ‘남작 부인’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도 참여해 명품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감을 더한다.

연출은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이 맡았고, 각본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참여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2회 수상과 8회 노미네이트 쾌거를 거머쥔 제니 비번이 의상을 맡아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영화 ‘크루엘라’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26일 오후 5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프랑스는 26일, 일본은 27일, 미국·캐나다·영국은 28일 개봉한다.

이번 달 들어 전 세계 최초 개봉을 내건 외화 작품에는 ‘크루엘라’ 외에도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5일 개봉)과 ‘스파이럴’(12일 개봉 예정),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9일 개봉 예정)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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