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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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3월 수입물가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기저효과로 크게 오른 탓이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5년 기준 100)는 109.73으로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원화 기준으로 보면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0% 오르면서 14개월 만에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지난달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64.44달러로 2월(60.89달러)보다 5.8% 상승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91.2%나 급등한 수준이다. 석탄및석유제품은 전달과 비교해 6.0% 나 올랐으며, 화학제품은 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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