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왼쪽부터) 산업은행 회장이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그린뉴딜 정기예금 출시 기념식'에서 예금에 가입한 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 성주영 산업은행 전무이사와 함께 통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산업은행
▲이동걸(왼쪽부터) 산업은행 회장이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그린뉴딜 정기예금 출시 기념식'에서 예금에 가입한 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 성주영 산업은행 전무이사와 함께 통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산업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산업은행이 창립67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이 한국판 뉴딜 및 녹색금융 재원 마련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3조원 규모의 ‘그린뉴딜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정기예금은 총 판매금액이 증가할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가입 형태의 상품이다. 영업점에서 가입시 최대 1.30%,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시 최대 1.35%를 제공한다. 전 국민 누구나 1인당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 상품을 1호로 공동 가입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은 지난 67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앞장서 왔으며 이제 한국판 뉴딜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 대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산업은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여정에 동참하시고,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정무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이 참석해 상품에 가입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 그린뉴딜이며 향후 환경변화 등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해서 산업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이 앞장선 것에 그 의미가 있다”며 “그린뉴딜의 성공을 위한 국민의 참여에 부응하여 국회와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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