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V영상캡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V영상캡쳐

 

- 사실상 사의 수용한듯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사실상 사의를 수용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2·4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LH 직원의 투기가 상당수 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재임했던 시절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질론이 대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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