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한화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한화

- 김 사장, 스페이스 허브 팀장 맡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스페이스 허브의 팀장으로 한화의 우주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 내 흩어져 있던 핵심 기술을 한 곳에 모은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달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등기 임원으로 추천된 바 있다. 스페이스 허브의 팀장은 그의 첫 보직이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들이 중심이 된다. 한화시스템의 통신, 영상장비 전문 인력과 한화의 무기체계 분야별 전문 인력, 최근 한화가 인수한 인공위성 스타트업 쎄트렉아이 관계자들도 향후 참여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장기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체에 쎄트렉아이의 위성을 싣고, 한화시스템의 통신체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우주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페이스X나 아마존이 경쟁하고 있는 위성 통신 분야로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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