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9 대상 수상자 발표 모습 ⓒ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9 대상 수상자 발표 모습 ⓒ한화그룹

- 전국 고교생 대상…총 상금 2억원 규모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한화그룹이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 육성을 모토로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이달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5주간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대회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내달 12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5월 4일 1차 예선 결과가 발표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6월 5일 2차 온라인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예선은 온라인 PT로 진행되며 통과한 최종 20개 팀이 본선에 참여한다. 본선 역시 온라인 토론 및 쇼케이스 발표로 진행되며 8월 27일 수상식이 진행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의 본선 수상자에 대한 상금 규모은 총 2억원 규모이다.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천만원, 금상 2개팀에는 팀당 2천만원, 은상 2개팀에는 팀당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지난 대회까지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에게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주요 심사 기준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이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에는 지난 9년간 5,784개 팀, 12,859명의 과학 영재들이 참여했다. 수상인원 중 95.5%(308명 중 294명)가 이공계 및 의학 분야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국내 과학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회장은 “미국 인텔사는 자사의 경진대회에서 노벨상을 7명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경진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만들겠다 밝힌  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대회 포스터 ⓒ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대회 포스터 ⓒ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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