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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통신IT] 이통3사, 모빌리티 시장 선점 경쟁 ‘치열’
  • 김수민 기자
  • 승인 2020.11.16 13: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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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 및 우버와 JV 설립

- KT, 국내 최초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시스템 시연

- LGU+, C-ITS와 창원시 스마트 수소버스 연계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이동통신3사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신설 법인을 출범하는 등 가장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차세대 교통시스템를 위한 투자와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SKT는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할 방침이다. ⓒSK텔레콤

SKT는 ‘모빌리티’ 사업을 SK ICT패밀리사의 성장을 이끌 5번째 핵심 사업으로 보고 적극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SKT는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에 박정호 SKT 사장은 지난 5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모빌리티 사업 비전과 성장 스토리를 발표하는 CEO타운홀을 개최했다.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는 우버와 내년 상반기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도 설립한다. 우버는 조인트벤처에 1억 달러(약 1150억 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 달러(약 57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은 ▲국내 1위 ‘T맵’ 기반 주차, 광고, UBI(보험 연계 상품) 등 플랫폼 사업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내 결제 등 완성차용 ‘T맵 오토’ ▲택시호출,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On-Demand’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할인 제공하는 ‘올인원 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전문 기업은 5G, AI, V2X, ADAS(운전자보조시스템), 양자기반 LiDar, HD맵, 5G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기술을 활용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를 한국에 확산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향후 5G, AI 및 T맵 기능을 활용해 최적의 하늘길을 설정해 주는 ‘플라잉카 내비게이션’ ▲높은 고도의 지형 지물을 고려한 3 차원 HD맵 ▲플라잉카를 위한 지능형 항공 교통관제 시스템 등 모빌리티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국내 최초의 UAM 시연 행사에서 비행체가 KT의 K-드론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서울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 ⓒKT

KT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에서 무인비행체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UT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시연에서는 K-드론시스템에 연동된 1대의 UAM(도심항공교통) 비행체와 6대의 드론이 안전하게 도심 상공을 비행했다.

K-드론시스템은 하늘을 나는 드론이나 무인비행체 등이 안전하게 비행하도록 돕고, 효과적으로 항로를 관리할 수 있는 UAM의 관제탑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비행에 필수적인 공역 할당, 비행 허가·감시·모니터링 등이 주된 역할이다. KT의 시연에 활용된 1대의 UAM과 6대의 드론 및 전시된 1대의 UAM은 K-드론시스템과 KT LTE 망을 통해 연계돼 있다.

KT는 국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K-드론시스템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수행 중이며, 인천·영월 등 지역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같은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비행 등 비행체 운용시스템 보급 사업인 USS(UTM Service Supplier)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KT는 또 국가차원의 비행정보 관리용 시스템인 FIMS도 개발해 기체 등록, 교통현황 등 종합적인 정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스마트 수소버스 탑승객들이 LG유플러스의 C-ITS 콘텐츠를 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선보였다. C-ITS는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C-ITS와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를 연계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5G 네트워크와 고정밀측위(RTK)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상황, 버스이동정보, 신호변경정보 알림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공익광고, 날씨정보, 역주변 상점 할인정보 등 탑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의 첫 사업모델은 자율주행 ‘전기버스’다. 우진산전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의 V2X 기술과 블루스페이스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한다. 이후 4개 사는 연동 개발 및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3분기까지 자율주행버스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버스를 기반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등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데에도 각 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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