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디스플레이 10% 상승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164억 달러, 수입 102억2,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6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6.0%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8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 메모리는 54억3,000만 달러로 9.0%, 시스템은 28억2,000만 달러로 15.0%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D램 수출도 14.2%, 파운드리도 90.7% 늘어나는 등 주요품목 수출 호조세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는 2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부분품 수요가 늘었지만, 액정 디스플레이(LCD)는 소폭 하락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5.9% 늘었다. SSD 등 보조기억장치는 6억8,000만 달러로 11.3% 상승하며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11억8,00만 달러로 11.3%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완제품과 부분품이 각각 16.0%, 9.0%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중국이 74억4.000만 달러로 0.7% 소폭 상승했으며, 이중 반도체는 51억2,000만 달러로 4.7%, 휴대폰은 4억7,000만 달러로 3.0% 증가했다.
베트남은 29억3,000만 달러로 28.2% 증가했으며, 이중 디스플레이는 12억2,000만 달러로 46.0%, 반도체는 10억1,000만 달러로 39.7% 증가했다.
미국은 18억5,000만 달러로 8.8%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6억7,000만 달러로 13.9%, 컴퓨터·주변기기가 3억4,000만 달러로 13.5% 상승하는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10억5,000만 달러로 6.5% 상승했다. 이중 반도체 수출은 1억9,000만 달러로 22.5%, 휴대폰 1억6,000만 달러로 47.5%, 컴퓨터·주변기기 1억2,000만 달러로 16.5% 증가했다.
일본은 3억1,000만 달러로 9.9% 감소했다. 반도체는 8,000만 달러를 기록 22.3% 감소했으며, 디스플레이는 1,000만 달러로 37.2%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으로는 반도체가 47억8,000만 달러로 26.9%, 컴퓨터·주변기기가 11억 달러로 16.1% 증가했다. 반면 휴대폰은 8억 달러로 40.2%, 디스플레이는 3억1,000만 달러로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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