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훈숙 애원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상균 일화 회장 ⓒ일화
▲ 문훈숙 애원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상균 일화 회장 ⓒ일화

- 장애 청소년·해외 유학생 대상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일화는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을 통해 꿈씨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일화 김상균 회장과 문훈숙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꿈씨발전기금은 지난 7월 진행된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 맥콜존 적립을 통해서 마련된 것으로, 매년 장애아동청소년이 함께 하는 꿈씨음악회, 세네갈 아브라함 초ㆍ중학교 수업료 지원, 해외의료 봉사 등 문화예술 및 교육사업,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기부금의 일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봉사 대신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들의 건강검진에 사용됐다. 11월 7일~8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의 한방과와 내과, 일미치과, 선문대학교 보건의료대학생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74개국에서 온 1,500여 명의 선문대 외국인 학부생 및 한국어교육원 수강생 중 사전 신청을 완료한 300여 명이 치과, 내과, 한방과에서 진료 혜택을 받았으며, 혈액검사 및 X선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김상균 일화 회장은 “지원이 열악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의 경우 비용 및 언어 부담감으로 검진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지원을 통해 해외 유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사랑과 지지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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