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현장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현장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 한국민 23명 포함 170여 명 집단 감염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폴란드 건설 현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근로자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서북부 폴리체 지역에 있는 자사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한국인 직원 23명과 외국인 근무자 1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폴리체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직원 1,300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170여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1조3,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뒤 이곳에서 석유제품 제조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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