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하우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현대엔지니어링
▲디딤돌하우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현대엔지니어링

- 2013년부터 약 7년여 동안 쪽방주민 지원해와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0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사회공헌대상’은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2개 이상의 기관이 협력해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시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쪽방상담소와 협업해 지난 2013년부터 약 7년여 동안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주민에 대한 ▲주거상향 ▲자활지원 ▲정서지원 ▲시설개선 ▲물품후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하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3월 기준 쪽방 주민 3,100여명의 주거안정과 자활에 힘을 보탰으며, 2020년 한해 동안만 약 1만500여명분에 달하는 후원활동을 실시했다. 

그 밖에도 각종 화훼용품을 제작, 판매하며 정서적 활력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공동작업장 '꽃피우다' 개설,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돕는 ‘디딤돌 문화교실’ 운영,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추석맞이 고향방문’ 지원 등 쪽방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혹서기와 혹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물품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보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에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