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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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전체 가입자 중 6.5%에 해당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5G를 이용하다가 LTE로 다시 돌아간 가입자가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8월까지 5G를 이용하다 LTE로 돌아간 가입자는 총 56만2656명이다.

이는 8월 31일 기준 전체 5G 가입자 865만8,222명 중 6.5%에 달한다. 공시지원금 및 선택약정 할인을 받으면 최소 6개월간 요금제를 이용해야 전환이 가능한데, 위약금을 감수하고서도 LTE로 되돌아간 가입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홍정민 의원은 "5G의 낮은 품질, 충분하지 않은 커버리지, 비싼 요금제에 질린 소비자들이 번거로운 절차를 뚫고 LTE로 돌아가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들은 5G 품질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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