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5㎡초과 월별 입주물량 및 비중 추이(단위: 가구) ⓒ직방
▲전용면적 85㎡초과 월별 입주물량 및 비중 추이(단위: 가구) ⓒ직방

전국 총 3만 214세대 입주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에서 중대형 면적 비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직방(대표 안성우)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의 17%(5,191가구)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7월 월별 입주물량은 평균 8% 정도가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면적대인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큰 비중이다. 물량도 2013년 6월(6,309가구) 이후 가장 많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2,438가구, 지방 2,753가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 위주로 공급된다. 중소형 면적 위주의 대중성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양한 평면을 내세워 차별화된 주택 모델을 제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방은 전남, 경남, 전북 등 혁신도시, 택지지구 중심으로 중대형 면적대 물량이 많다.

8월에는 전국 총 3만21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월별 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월(3만2,913가구)보다 8% 가량 적은 물량이며 전년 동월 대비 23%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 수도권에서 1만9,315가구가, 지방은 1만899가구가 입주한다.

내달 전국에서 총 41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21개 단지, 지방에서 20개 단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 8개 단지, 경기 11개 단지, 인천 2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경남, 전북, 전남 등지에서 20개 단지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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