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롭테크 스타트업 프롭지 이미지 ⓒ직방
▲베트남 프롭테크 스타트업 프롭지 이미지 ⓒ직방

- 첫 번째 해외 투자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직방의 자회사 브리즈인베스트먼트(대표 박제무)가 베트남 프롭테크 스타트업 '프롭지(Propzy)'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첫 번째 해외 투자다.

프롭지는 2016년 설립된 베트남의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으로, 주거용 부동산을 매매할 수 있는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호치민에만 26개의 직영 중개사무소를 두고 있다.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프롭지는 비효율적인 베트남 중개시장에서 온라인 중개 플랫폼과 오프라인 거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통해 베트남 국민 부동산 서비스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직방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Corporate Venture Capital)로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에 특화된 IT 전문 투자회사다.

펀드 결성 두 달 만에 ▲국내 가구전문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 기반의 공간 플랫폼 '어반베이스' ▲베트남 프롭테크 스타트업 '프롭지'에 투자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프롭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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