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프라이빗뱅킹(PB) 화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영국과 홍콩, 싱가포르에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무와 부동산, 법률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고객 중 은행 방문이 불편한 고객의 스마트폰과 PB의 태블릿PC를 연결한 상담 서비스도 도입됐다.

하나은행은 또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관심사와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신문의 인사·부고 기사를 분석해 고객 경조사를 직접 챙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미국 금융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기술 솔루션 PB은행상’을 받았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화상상담과 상품 가입 등을 연계한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CI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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