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경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전경 ⓒKB국민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한 물품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기부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기원 기부 챌린지는 사업자응원통장을 신규 가입하면 계좌당 3,000원을 은행이 매칭 기부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사업자응원통장은 사업자 전용 입출금 통장으로 은행거래 실적을 다양하게 반영해 수수료 면제, 예금이율 우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매칭 기부 1억 원과 은행 추가 기부를 통해 총 3억 원을 조성한다. 기부금은 전국 540개 영세 소상공인 업체에서 쓰여지고 1만3,500여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구입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학용품을 구매하고 지역 요식업체에서 도시락 등을 구매해 인근 지역아동센터 소외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형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언택트 교육 확산과 장애청소년의 학습 지원을 위해 디지털학습기기를 전달하고 온라인 강의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영세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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