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A.IoT 플랫폼 ⓒ삼성물산
▲래미안 A.IoT 플랫폼 ⓒ삼성물산

- 스마트홈 구축, 차별화된 조경, 보안 및 식음서비스 제공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재건축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등 그룹 계열사의 기술력을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으로 세대 내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과 조명, 냉/난방, 환기 등을 터치 및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외출/귀가/취침 등 사용자가 설정한 설정에 맞춘 집안 환경 조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2020년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도 제공한다.

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2019년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 및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한 바 있다.

향후 글로벌 IT사, 자동차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신규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경 부분에서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과 협업으로 단지별 특성을 살리고 품격 있는 조경을 만들 계획이다.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 등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조경상 중 하나인 세계조경가협회상(IFLA)을 수상하기도 했다.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인 에스원은 ‘단지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등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설치되고, 옥외 CCTV 지능형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한다. 또한 얼굴분석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미아찾기와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

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식서비스 공간을 마련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입찰 진행 단지에 삼성의 최고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여 입주민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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