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프레스티지 ⓒ삼성물산
▲래미안 프레스티지 ⓒ삼성물산

- 사업기간 1년 단축 제안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준공 후 분양 및 사업기간 1년 단축 등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후분양은 조합 분담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사업비를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삼성물산은 신용등급 AA+라는 건설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후분양을 원활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달리 100% 준공 후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빠른 착공과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기간을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만에 진행하고, 실제 공사기간 역시 34개월 이내에 마무리해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시공사 선정 이후 물가 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공사비 인상 제로 ▲후분양 선택시에도 조합원 환급금 조기 지급 ▲조합원 부담금 입주시 납부 등도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역량과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세대로 재건축하고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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