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피해기업의 해외법인에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피해기업의 해외법인에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이 코로나19(COVID-19) 피해기업의 해외법인에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코로나19 피해 중소·중견기업 해외 현지법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이 대출 과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를 낮춰주기 위해 ‘해외사업금융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담보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사업금융보험은 금융회사가 기업에 해외사업 필요 자금을 지원했는데 해당 기업이 대출 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무역보험공사가 금융회사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해외 20개국에서 총 157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진출 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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