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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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이어 두 번 째…거래 20분간 중단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증시에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 이상 폭락했기 때문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양 지수의 8% 이상 등락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주식시장 및 관련 파생상품 시장은 20분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19일 오후 12시 48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33포인트(7%) 급락한 1479.87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는 32.99포인트(6.8%) 떨어진 452.1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 하루 150명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점차 하락폭을 키웠다.

모든 업종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은 두 자릿수 가까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1위인 삼성전자는 5.59%, 2위 SK하이닉스는 6.4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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